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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는 것

홍콩, 대만, 중국의 코로나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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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억하고,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 19 바이러스 팬데믹

기본적인 경제와 사회 전반의 기반을 뒤흔들어버린 고통스러운 기억이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행동 양식인 외부 활동과 교류가 위험을 동반하게 되어서 

사실상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어버린, 어떤 이들은 거의 외출을 안 해 버리는 상태가 되고 

심지어 공부를 하기 위해 등교를 해야 할 아이들도 집에서 수업을 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고통받고 그중 안타깝게도 돌아가신 분들까지... 

나도 걸렸었고 가족들도 다 걸렸지만 다행히 크게 위험한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었다

그리고 후유증도 없었고... 

당시에는 얼마나 두려웠던지... 

 

그런데 최근 홍콩과 대만, 중국 등에서 다시 코로나 환자가 상당히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필이면 또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나라에서 감염 환자가 증가한다니까 

다시 한번 이전의 팬데믹이 떠오르는건 과민 반응은 아닐 것이다 

그때도 그랬으니까... 

 

설마 그렇게까지 퍼지겠어라고 하는게 아마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이지 폭발적인 속도로 전염되는 걸 목격했다 

몇 십명에서 몇 백, 몇 천, 그다음은 몇 만 명 단위로... 

아마 대부분 한번, 또는 두 번 감염되었었던 경험들을 했을 것이다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계속 다른 변이도 나오고 어느 정도 환자 숫자도 보도가 되었지만 

재유행보다는 감기처럼 어느 정도 보통의 질병처럼 느꼈는데 

최근의 변이 바이러스가 홍콩, 대만, 중국 등지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재유행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 

 

가끔 뉴스로 보기는 했었는데

이전까지는 중국 등지에서 환자가 늘어난다는 정도로만 보도가 되어서 그리 심각하게는 생각을 안 했는데 

요며 칠 동안에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국내 재유행을 우려하는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 

 

더구나 25일 질병관리청이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체계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 19주 차 (2.8%)에 비해서 이번 20주 차 (8.6%)에 약 3배가량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결과는 이런 우려들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걸 말해준다 

 

물론 예전처럼 팬데믹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이제 통상적인 계절 질병정도로 

바뀌었다고 생각한 코로나가 다시 급증한다고 하니까 조심해야겠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위기경보 수준이 위험하지는 않기도 하고 

또 중증으로만 가지 않으면 크게 위험하진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알 수가 없으니까 불안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더구나 지금은 의료 대란으로 큰 병원 들은 의사도 부족해서 

만약 중증 환자가 늘어난다면 그것만으로도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입원도 못하고 치료도 못하고 허무하게...  

 

이미 언론 보도에서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은 지금으로서는 환자가 입원해도 

코로나 19에 필요한 정책 지원이나 예산, 더구나 의료진이 부족해서 

대응능력이 어느 정도일지 걱정스러워한다고 한다 

이미 한차례 의료 대란에서 이게 기우가 아니란 걸 보여줬으니까...

 

나 역시 작년 봄에 크게 아파서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았는데 운이 좋았었다 

그때가 바로 의료 대란 터지기 직전이었으니까... 

그다음 주부터 병원 한쪽 벽에 현수막으로 진료 시간 단축이라는 내용이 걸렸었다 

 

지금으로서는 만약 어느 정도라도 코로나 19가 재유행된다면

이전의 의료 능력이라면 아니겠지만 지금의 상태로는 어쩌면 끔찍한 일들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코로아 19 예방

그때 당시에도 안타까웠는데, 만약 그 이상이 된다면.. 

정말 생각도 하기 싫다 

제발 다시 그런 일이 없기를... 

코로나 19 마스크 올바르게 쓰기

모두들 조심하시길...